[IFA2011]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막 올랐다

`스마트` 화두로 전자업계 경연..주요 CEO들 대거 참석
  • 등록 2011-09-01 오전 6:00:16

    수정 2011-09-01 오전 8:39:12

[베를린=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내일(2일, 현지시간)부터 엿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이 열린다. 전 세계 굴지의 전자업체들이 `스마트`를 화두로 일전을 벌일 전망이다.

IFA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함께 전 세계 양대 가전전시회로 불린다. CES가 신기술을 발표하는데 중점을 두는데 반해 IFA는 실무 마케팅 전략에 더욱 집중한다. 때문에 당장 올해 하반기 전자업계의 주요 전략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1423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올해는 더 훨씬 증가할 것이라고 IFA는 밝혔다. 전시장 면적도 지난해(13만4000㎡)보다 더 넓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소니, 파나소닉, 샤프, 필립스, 지멘스, 일렉트로룩스, 밀레 등 전 세계 굴지의 전자업체들이 올해 전시회에 총출동한다.

전통적인 IFA의 성격답게 일단은 스마트가전을 주목할 만하다. 기존 가전에 IT 기술을 접목, 보다 `똑똑한` 가전을 구현하는 것이다. 고효율 친환경 역시 주요 화두로 부상할 전망이다.

`차세대 TV` 스마트TV도 전시회 중심부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다만 올해부터는 통신기기로 그 주도권이 옮겨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선봉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시회에서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공개한다.

아직 다른 업체들은 올해 특별히 통신기기 신제품을 공개하지는 않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는 통신의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는 것에 업계에 이견이 거의 없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케이스 맥러플린 일렉트로룩스 최고경영자(CEO) 등 굴지의 전자업체 수장들도 독일 베를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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