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자원봉사자 통신비 지원, 피해 일본 통신사들의 망 복구에 참여 등 일본 돕기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SK텔레코은 21일 이후, 일본으로 자원봉사를 가는 비영리기구(NGO)의 휴대폰 임대료와 로밍요금 전액을 지원한다. 한국에 입국하는 일본인과 재일교포가 공항에서 임대폰을 빌릴 경우, 31일까지 임대료, 국내통화료, 문자메시지 이용료 전액도 무료로 제공한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통신회사들의 통신망 복구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위성이동기지국 및 발전기 등을 일본 현지에 지원하고, 엔지니어를 직접 파견하는 방법도 검토키로 했다. 방사능 피해 우려가 불식되면, 회사 구성원과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별도로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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