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이석채
KT(030200) 회장은 "2011년도 과제는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젊은 피들이 끊임 없이 KT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Great Working Place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흔히 도전적인 목표를 설립해서 만들면 우리 사원들 모두가 힘들어지기 마련이지만, 그속에서도 변화하는 KT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새해에는 지난해 약속했듯이, 글로벌 컨버전스 리더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원효대사가 해골에 담긴 물을 단물로 알고 마셨다는 일화에서 나온 `일체유심조`, 즉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과 같이,우리 모두의 마음 먹기에 따라 올해는 힘든 한 해가 될 수도 있고, 가장 즐거운 한 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는 참으로 어려웠던 한 해 였지만, 모든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무엇보다도 KT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면에서 KT가 주도해서 한국의 역사를 새로 쓰는 쾌거를 이룩했다"면서 "노사협력대상 수상(한국 노사문화를 선진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모델 주도, 클라우드 컴퓨팅과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 스마트워킹 시스템이 그 사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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