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에서 스마트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가전은 기존 일반 가전제품과 달리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스마트 가전에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기능이 탑재됐다. 전기 요금이 저렴한 시간에 스스로 작동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 엑세스 기능도 있다. 휴대 단말기를 통해 제품을 원격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제품에 이상이 생겼을 때 오류를 스스로 진단하는 스마트 진단 기능도 있다.
스마트 아답트 기능으로 새로운 조리법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가전 제품을 올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영하 LG전자 HA(Home Appliance, 홈 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장 사장은 "올해는 스마트 가전이 태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스마트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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