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환호성 소리와 함께 토이스토리의 주인공들을 그린 벽화가 공개됩니다.
평범한 벽화에 왜 이리 환호하나 싶었는데, 이 벽화는 바로 레고 블록을 쌓아 만든 벽화입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블루레이 DVD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특별 이벤틉니다.
미국 청소년 클럽 6개 지부의 소속 청소년들이 몇 주 동안 레고로 벽화를 만든 뒤, 각자가 만든 부분을 서로 합치자 초대형 `레고 벽화`가 탄생했습니다.
레고가 오늘 여기 있습니다. 디즈니와 픽사, 청소년 클럽이 협력해 토이스토리를 실제로 만들어 냈습니다. 6개의 청소년 클럽 지부가 각각의 장면을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각각은 30에서 45인치였죠. 여기서는 이제 그 이미지들을 합칩니다. 전체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죠.
벽화 옆에는 레고 블록을 쌓아 만은 토이스토리의 주인공 `버즈`의 거대한 레고 조각상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들은 조각상 옆에서 사진을 찍고 직접 레고 블록을 조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브래드 제미슨/할리우드 청소년 클럽 위원
굉장히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죠. 서로 협동하는 것도 그렇고 레고를 만들면서 창조력을 배우죠. 레고 전문가뿐만 아니라 영화제작자들에게도 질문 할 기회가 있어요. 클럽을 넘어서서 가능한 일에 대해서 눈을 뜨게 해주죠. 나이 들면서 직업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고요.
1995년 세계 최초의 100% 컴퓨터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세계 영화계에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토이스토리 3편은 2편이 제작된 지 무려 11년만에 나온 속편이어서 관객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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