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터키 홈쇼핑 시장 진출

  • 등록 2013-04-28 오전 8:01:02

    수정 2013-04-28 오전 8:01:0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샵(GS홈쇼핑(028150))은 터키 물류기업 ‘MNG그룹’과 손잡고 터키에 24시간 홈쇼핑채널 ‘MNG SHOP’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터키는 GS샵이 인도,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6번째로 진출하는 해외 시장이다. 합작사 MNG SHOP의 지분 구성은 GS샵이 30%, MNG그룹이 70%이며 양승환 GS샵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아 실질적인 경영을 이끈다. MNG SHOP은 현재 터키 전역에 시험 방송 중이며, 다음달 8일 개국 방송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GS샵 관계자는 “ 유럽의 관문인 터키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및 중동으로 시장을 넓히고 세계 1위 홈쇼핑으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재 터키 홈쇼핑 시장의 규모는 작지만 두터운 젊은 인구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쇼핑이 활성화돼 있는 만큼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MNG그룹은 물류, 방송, 항공, 호텔, 건설 등 총 8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터키 내에서 페덱스(Fedex)사업과 종합편성채널 ‘TV8’ 운영 등을 맡고 있어 최적의 홈쇼핑 사업 파트너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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