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휴대폰 ASP `조금씩 개선`…100弗벽은 `두텁네`

1Q 휴대폰 ASP 98弗 기록…전년比 1달러↑
"기대보다 개선 느려…3Q 이후 확연한 개선 기대"
  • 등록 2011-05-31 오전 7:02:05

    수정 2011-05-31 오전 7:05:11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의 휴대폰 ASP(평균판매단가)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다만 100달러 벽을 허물진 못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 1분기 휴대폰 ASP는 전년 동기에 비해 1달러 상승한 98달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에는 전체적으로 휴대폰 ASP 91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2009년 ASP 115달러에 비해 24달러 급락한 수준이다. 1분기에는 어느정도 성과를 이뤄낸 것.

업계에서는 LG전자 휴대폰의 ASP가 완만한 상승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대에 비해서는 개선 속도가 느리지만 앞으로도 개선 추이는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비중이 커지면서 ASP가 상승하고 있다"며 "다만 일반 휴대폰의 비중을 빨리 줄이지 못해 경쟁사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 기대에 비해서는 LG전자 휴대폰 ASP의 개선 속도가 느리다"며 "확연한 개선세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오는 3분기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더는 휴대폰 ASP가 하락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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