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금형 전문가 모집합니다"

최대 150명 금형전문인력 채용 나서
  • 등록 2010-12-19 오전 11:02:00

    수정 2010-12-19 오전 11:02:0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대규모 금형전문인력 채용에 나섰다. 채용규모는 최대 150명에 이른다.

LG전자는 오는 2011년 하반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경기도 평택 금형기술센터에서 근무할 전문인력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LG전자 웹사이트에서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내년 1월 초 면접 과정을 진행해 1월 말까지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전체 채용인원 중 절반 정도는 휴대폰 등 소형 금형 분야에 배치되며, TV·냉장고·세탁기 등 중대형 금형 분야에도 비슷한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금형 전문가가 우대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금형기술센터는 각 사업부 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제품개발에서부터 무결점 금형이 가능하도록 일련의 품질 프로세스를 새롭게 구축할 방침이다.

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은 "현장에서의 실무경력·품질에 대한 마음가짐 등이 중요한 선발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발한 인력이 세계 수준의 금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에 3500평 규모로 금형기술센터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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