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해외大 출신 공채 1기 뽑는다"

  • 등록 2010-10-26 오전 6:00:00

    수정 2010-10-26 오전 6:00:00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신세계가 2011년 상반기부터 해외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선다.

26일 신세계는 해외 직소싱이나 MD기획 등 글로벌 직무가 확대됨에 따라 해외 대학교 우수 인력을 별도로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채용은 미국·영국·중국·일본 등 해외대에서 학사 또는 MBA 기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연 1회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오는 29일부터 11월12일까지 2주동안 신세계 채용사이트(http://job. shinsegae. com/)를 통해 글로벌 전형 접수를 받는다.

신세계(004170)는 기존 대졸인턴 채용시에도 해외대학교 졸업자가 반기별로 80~90명 이상 지원해오는 것을 감안해 해외대 출신을 별도 채용키로 했다.

서류 전형, 인성면접, 토론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12월 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형철 신세계 인사팀 팀장은 "글로벌 역량이 필요한 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별도 채용전형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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