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1백년 된 자동 악기 경매에

  • 등록 2010-10-08 오전 8:03:00

    수정 2010-10-08 오전 8:27:41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실제 악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자동 연주 악기가 7일 뉴욕 경매에 나옵니다. 지금은 아주 희귀한 것으로 여겨질 정도로 오래전에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외관과 소리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피아노 위에 바이올린이 거꾸로 매달린 듯한 기계에서 귀에 익은 음악 연주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악기는 사람이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연주되는 악기입니다.

1920년대 초 많은 인기를 받았던 이 기계 악기는 오케스트리언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지금은 매우 희귀해진 이런 종류의 자동 악기들이 뉴욕의 본햄스 경매대에 오르게 됩니다.

(인터뷰)로렌스 피셔/본햄스 경매 전문가
이번 경매는 매우 특이한 경우입니다. 이전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매에 내놓거나 은밀하게 제공된 물품으로 구성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오케스트리언를 팔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욕에서 열린 이 특별 경매에 나온 악기는 41종의 연주를 제공하고 각각의 연주들은 기계 악기가 낼 수 있는 최상의 소리입니다.


바이올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이 오케스트리언은 40~60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탈리아산으로 만들어진지 10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섬세하고 분위기 있는 외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중앙에 섬세한 나무로 된 여인 조각상이 달린 이 오케스트리언은 30~50만 달러를 호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로렌스 피셔/본햄스 경매 전문가
오케스트리언은 대단한 오락 도구입니다. 이 크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기계 안에 실제 악기가 연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놀랍습니다. 마치 다른 악기와 함께 어우러져 소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그냥 플러그를 꽂고 전원을 켜면 연주가 시작됩니다. 현재는 매우 희소해졌고 덩달아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경매에 나온 아이템들이 모두 이처럼 크기가 큰 것만은 아닙니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이 200년 된 오래된 뮤직박스는 최고 1만 8000달러에 팔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매회사는 7일 열리는 경매에서 이번 아이템들을 팔아 하루 동안에만 5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 관련기사 ◀
☞(VOD)獨 귀족 미라 세상과 `조우`
☞(VOD)런던에서 즐기는 `중동 문화` 체험
☞(VOD)크리스찬 디올의 인형 같은 모델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