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인도에서 다시 열린 월드컵?

  • 등록 2010-09-28 오전 8:03:01

    수정 2010-09-28 오전 9:06:43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지난 6월 남아공 월드컵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인도가 다시 한번 월드컵의 흥분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람이 아니라 세계적 IT 강국답게 로봇들이 선수로 나섰는데요, 올해로 15회째 열리는 로봇 월드컵이 진짜 월드컵 못지 않은 열기 속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인도 사람들이 한 축구 경기에 푹 빠졌습니다.

하지만 여느 경기와 달리 선수들은 로봇들입니다.

52개의 팀이 참가한 제 15회 로봇 월드컵이 인도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지금은 작고 한정된 로봇이지만 오는 2050년쯤에는 실제 사람 월드컵 우승팀과의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이번 로봇 축구 경기 대회의 목적은 대학의 기계 공학 이론과 실제의 균형을 맞추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프라라드 바다케파트/싱가포르 대학 교수
기계공학대학의 대부분은 이론은 충분해요. 매우 자세한 방법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죠. 그래서 이번 로봇 월드컵의 목적은 로봇공학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사용될 수 있는 기계 공학과 기술 분야로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입니다.


로봇 축구 선수들의 플레이는 많은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열광적인 팬들은 실제 경기와 같이 경기 중에 휴식시간을 요청할 정도였습니다.

이데일리 이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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