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쿠퍼 휴잇 국립 디자인 박물관(Cooper-Hewitt National Design Museum)에서 친환경폰 `리클레임(Reclaim·M560)` 출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부 소재는 물론 부품, 패키지 등이 모두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이달 중순 미국 통신사업자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된다.
특히 미국에 출시된 휴대전화 가운데 처음으로 외장(배터리 케이스 부분 등)의 40%를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었다.
삼성전자와 스프린트는 `리클레임`이 팔릴 때마다 1대 당 2달러씩 `국제자연보호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품 자체의 기능도 충실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북미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쿼티(QWERTY)` 자판이 적용됐으며 200만 화소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첨부됐다.
손대일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법인장은 "미국 휴대전화 시장 1위 위상에 걸맞게 향후 다양한 친환경 제품 라인업과 프로모션 활동으로 친환경 트랜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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