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는 25일 2006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개인기부 프로그램인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올해까지 모두 67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희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 개인별 후원구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소외 아동과의 1:1 결연'이나 '난치병 치료'에 활용하는 지원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1구좌에 2000원이다.
신세계 측은 "희망기금이 지난 2006년 월 평균 8000여만원에서 지난해 1억원, 올해는 1억10000만원을 넘어섰고, 적립된 희망기금이 33억원에 달한다"며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 34억원을 더해 67억원의 재원이 적립됐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참여도 지속적으로 늘어 2006년 월 평균 1만2000여명에서 작년 1만6000여명, 올해 1만8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 현재 참여 직원의 95% 가량이 1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며, 1인당 평균 구좌수는 약 3.12개다.
한편, 모아진 희망기금은 장난감 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사용되며, 올해는 장난감 도서관(대구·인천·부산 등 3개) 오픈과 60여명의 어린이 환자 수술비 등에 모두 24억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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