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백우현 사장(
사진)이 북미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가 선정한 `올해의 글로벌 세이프티 리더`로 뽑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상은 UL가 올해 처음 제정한 것으로, 신제품의 안전성을 높여 안전분야 세계 기준을 마련하는데 공로를 세운 인물에게 주어진다.
UL 측은 "제품과 서비스 분야의 품질, 안전, 지속성 측면에서 LG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안전하면서도 좋은 제품을 세계 시장에 내놓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백우현 사장의 기여가 크다"고 평했다.
백 사장은 지난 1997년 11월 17일 미국 USA투데이의 커버 스토리에서 `디지털TV의 아버지`로 소개된 적이 있으며, 2004년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CEA(전미가전협회)의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백 사장은 미 MIT를 졸업하고, 미국 퀄컴과 GI에서 기술담당 임원을 지낸 후, 지난 98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로 합류했다.
▶ 관련기사 ◀☞LG전자 "내년 세계 휴대폰시장 점유율 10% 목표"☞LG전자, `프랭클린 플래너폰` 출시☞LG전자, 와이드 LCD모니터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