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말 현재까지 이들 3개 은행 만이 신 BIS 비율(바젤Ⅱ) 기준에 따른 `신용리스크 측정 내부모형법` 사용을 승인받았다.
바젤Ⅱ 하에서는 크게 표준방법과 내부모형을 사용해 신용리스크 및 운용리스크, 시장리스크를 측정하는데, 내부모형 사용을 승인받은 은행들이 표준방법을 사용하는 은행보다 리스크를 보다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외환은행(004940), 기업은행(024110), 하나은행, 우리은행(이상 기본내부등급법), SC제일은행(고급내부등급법) 등에 대한 내부모형 사용 승인심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운영리스크 고급측정법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은행이 승인신청을 한 상태다.
내부모형 승인을 신청하지 않은 시중은행 및 주요 특수은행들도 내년까지는 내부모형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돼 바젤Ⅱ 내부모형을 적용하는 은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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