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PDP TV 석달만에 5만대 판매

1월출시 토파즈 4만대, 3월출시 보보스 1만대 판매
  • 등록 2008-04-06 오전 11:05:00

    수정 2008-04-04 오후 5:29:41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의 신제품 PDP TV가 히트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6일 지난 1월 중순 출시한 엑스캔버스 `토파즈(42/50PG30D`이 3월말 기준 4만대, 3월초 출시한 `보보스(42/50PG60D)`이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총 5만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42인치 제품이 2만4000대, 50인치가 2만6000대로 50인치 제품이 42인치보다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올해 주력제품인 `보보스`의 경우 하루평균 500대 정도 판매돼 20일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분기중 60인치 제품이 출시되면 PDP TV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PDP TV시장은 2006년 30만대, 2007년 42만대에서 올해에는 6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크기의 LCD TV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고 화질과 디자인 등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종석 LG전자 부사장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 등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국내 PDP TV시장에서의 선두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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