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기술적 문제로 인해 버크셔해서웨이A(BRK.A), 뉴스케일파워(SMR) 등 12개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 및 정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NYSE의 기술적 문제로 버크셔해서웨이A, 뉴스케일파워, 베릭골드 등 일부 종목들이 99%대 이상 급락 중인 것으로 잘못 표기됐다.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A 주가가 전장 대비 99.97% 폭락한 185.10달러로 시세가 표시되고, 뉴스케일 파워 주가도 전장 대비 98.5% 폭락한 0.13달러로 표시됐었다.
기술 오류로 거래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뉴스케일파워와 베릭골드는 거래를 재개했지만, 버크셔해서웨이A는 아직 거래 중지 중이다.
NYSE는 일반적으로 주식 변동성이 생길 때 거래를 일시정지할 때 적용하는 상한가-하한가 거래밴드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거래소가 실시간 주식 시세를 공동으로 제공하는 데 사용하는 콜솔리데이티드 테이프 어소시에이션은 현재 재해복구센터로 전환했다고 보고했다.
이들 주식 거래 중단은 뉴욕 3대지수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