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이날 “김건희 씨는 양모씨와 불륜 관계였던 사실이 전혀 없고 언급된 아파트는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모 변호사와 아무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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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령의 노인을 속여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저열한 거짓 기사를 낸 것에 대하여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런 인격을 말살하는 수준의 악의적 오보를 재인용한 사안에 대하여도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 부부의 현 거주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306호가 원래 자신과 양 전 검사 소유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 전 검사 측은 입장문을 통해 치매 노인을 이용한 “비열한 인권유린”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이어 “양씨는 김씨와 어떠한 사적관계도 없었고, 김씨의 아크로비스타 306호 취득에도 관여된바 전혀 없다. 기자가 의도를 가지고 유도한 것이며, 무슨 질문인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일종의 횡설수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번 행위로 충격받은 어머니는 몸져 누우셨고, 가족들도 기가 막히고 비열한 인권유린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