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14일 직장인 1516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직장 내 꼴불견 복장’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먼저 남성의 꼴불견 복장은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45.3%,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반바지나 트레이닝복’(42.4%), ‘속옷이 비치는 등 노출 심한 옷’(40.4%), ‘슬리퍼나 샌들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34.6%), ‘꽉 끼거나 너무 커 몸에 맞지 않는 옷’(29.2%),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 착용’(27.6%), ‘거의 매일 같은 옷’(23.5%)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재직 중인 회사에 꼴불견 복장으로 근무하는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34.7%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이로 인해 83.5%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영향으로는 ‘시선 회피 등 불편함 초래’(54.9%), ‘불쾌지수 상승’(31.9%), ‘사무실 분위기 악화’(7.3%), ‘업무 몰입 저하’(4.8%)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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