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업계 최초로 파란색을 띈 ‘청란’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청란은 껍질이 파란색을 띄며 일반 계란에 비해 껍질이 두꺼워 외부 미생물 침투는 물론 내부 수분 유출을 막아줘 품질과 신선함이 매우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유정란으로 가격은 10구 한 세트가 90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청란을 낳는 닭의 품종은 ‘아메라우카나’로 닭 중에서도 가장 먼거리를 날 정도로 활동성이 뛰어나다”라며 “미국에서 청란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선보이는 청란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이춘호 생산자가 동물복지 사육개념으로 600평 규모의 대지에 자연 방사형태로 키우고 있는 250여마리에서 나온 계란이다. 일반 닭의 경우 평당 70마리 수준으로 사육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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