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서 폭발로 5명 사망 20명 부상

  • 등록 2014-01-03 오전 12:50:51

    수정 2014-01-03 오전 12:50:51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보건부는 2일 시아파 헤즈볼라 그룹 근거지인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날 저녁 러시아워 때 하레트 흐레이크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레바논 보안 관리는 이번 폭발은 차량 폭탄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레바논은 최근 수개월 동안 시리아 내전 영향을 받으면서 폭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폭발은 종파 갈등을 겪고 있는 수니파와 시아파 지역 모두에서 발생하고 있다.

A Lebanese man carries an injured woman away from the site of a car bomb explosion in a Shiite area and stronghold of the Lebanese militant group Hezbollah at the southern suburb of Beirut, Thursday Jan. 2, 2014. A large explosion has rocked a stronghold of the Shiite Hezbollah group in the southern suburbs of the Lebanese capital. (AP Photo/Hussein Ma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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