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에는 공모가보다 92%나 높은 수준으로 오르기도 했다.
‘TWTR’라는 기호가 붙은 트위터 주식은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5.10 달러로 개장했다. 전날 확정된 공모가는 26 달러였다.
개장 후 1시간 만에 50달러까지도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트위터 상장 첫날 NYSE에는 에반 윌리엄스, 잭 도르시, 비즈 스톤 등 공동창업자 3명과 딕 코스톨로 최고경영자(CEO)가 사용자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코스톨로 CEO는 CNBC TV에 “앞으로 할 일이 많다”며 “이를 통해 조달된 자본은 모두 회사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의 성장 잠재력에 관한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용자들이 이 플랫폼(트위터)에 오는 것이 아주 간단하고 쉽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이 서비스가 이 행성(지구)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보여 주는 예들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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