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살인` 포르노 배우 체포, 동성 애인 살해 후..경악!

  • 등록 2012-06-09 오전 12:00:01

    수정 2012-06-09 오전 12:00:01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캐나다 보수당으로 시신의 각 부위를 보낸 `포르노 배우`가 체포되면서 그의 극악무도한 범죄가 드러나 캐나다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을 경악케 했다.

▲ 루카 로코 마그노타 [리용·AP=뉴시스]
지난 5월 말 살인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시체 일부를 캐나다 여당과 야당에 보낸 포르노 배우 `루카 로코 마그노타(29세)`가 4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독일 베를린 경찰은 인터폴에 의해 국제수배된 마그노타를 베를린 시내 노이쾰른의 한 인터넷 카페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경찰관에 둘러싸여 가짜 이름을 대며 신분을 속이려고 했지만 이내 "당신들이 날 찾아냈다"며 아무런 저항 없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일어난 캐나다 몬트리올의 경찰은 양성애자인 마그노타가 동성애인인 중국인 유학생 린 준(33세)을 흉기로 찌르고 영화 `아메리카 사이코`의 배경음악을 틀어놓고 토막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또 살인하는 장면과 함께 시신 일부를 먹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으며 이 시체의 발과 손을 캐나다 여당과 야당에 우편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그노타는 이전에도 고양이를 잇달아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으며 사이코 패스 성향의 연쇄살인자 칼라 호몰카와도 연인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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