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깨어나는 `질주본능`..이 車들이면 `너끈`

CLS 63 AMG 525마력·제로백 4.4초..올들어 63대 판매
S4, 4륜구동 채택 333마력 발휘
  • 등록 2012-03-16 오전 8:10:08

    수정 2012-03-16 오전 8:28:34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따듯한 봄기운이 느껴지자 움츠렸던 `질주본능`도 스멀스멀 올라온다. `스피드`를 즐기고 싶은데 튀는 디자인의 스포츠카가 부담스럽다면 세단형이지만 레이싱카의 DNA를 갖고 있는 고성능 스포츠세단에 몸을 맡겨보자.

고성능 모델 하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 모델을 빼 놓을 수 없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만 해도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CL클래스, CLS클래스, SLS AMG, SLS AMG 로드스터 등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E 63 AMG와 CLS 63 AMG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CLS 63 AMG는 지난해 148대, 올들어 2월까지 63대나 팔렸다. CLS 클래스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17%로 꽤 높다. E63 AMG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 벤츠 CLS 63 AMG(위), 아우디 S4
CLS 63 AMG와 E63 AMG에 장착한 엔진은 5.5리터 신형 바이 터보 직분사엔진으로 최고출력 525마력(hp),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낸다. CLS 63 AMG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제로백) 단 4.4초만에 주파하고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큰 배기량이지만 8.2km/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최고의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이란 의미에서 S자를 따와 이름 붙인 아우디 S 모델도 손꼽히는 고성능 모델중 하나다.

S모델은 A4, A6, A8 등 아우디의 기본 모델에 성능과 역동성을 더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고성능 세단이다. 대부분의 고성능 모델이 후륜구동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 아우디는 4륜구동 `콰트로`를 기본으로 적용한 점도 특징적이다.

S4는 3000cc 터보 직분사 수퍼차저 가솔린(TFSI)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힘을 낸다. 5.3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돌파한다. 국내 공인연비도 8.km/ℓ로 나쁘지 않다.

BMW도 560마력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M5를 갖고 있지만 아직 국내엔 소개되지 않았다. 대신 쿠페형의 M3가 고성능 세단에 대한 갈증을 그나마 해소해주고 있다. 3999cc V8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400N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8초만에 주파한다.  ☞ [시승기] 캡티바 2.0 "힘에다 정숙성까지"

☞ 같은 車, 다른 느낌..`취향따라 골라 탄다` ☞ 엘칸토·아반떼·라비다의 공통점은? ☞ 잘 나가는 그랜저 값 내리니, 쏘나타 `어떡해` ☞ 2013 서울모터쇼 주제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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