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PC 설치는 쉽게…강력한 3D는 덤"

대만 전시회서 올인원 PC `V300` 최초 공개
  • 등록 2011-05-31 오전 6:00:22

    수정 2011-05-31 오전 6:00:22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인텔과 협력해 개발한 올인원 PC `V300`을 대만에서 열리는 IT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 2011`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7월 국내에 출시하고 이후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올인원 PC는 데스크톱 PC와 모니터를 결합한 형태로, 복잡한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설치가 간편하다.

이 제품에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FPR(필름패턴 편광방식) 23인치 3D 모니터와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화면 부의 두께는 44.6mm로 기존 올인원 PC에 비해 더욱 얇은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정준 LG전자 PC 사업부장은 "인텔, LG디스플레이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더욱 편리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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