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넥솔론이 안길 富]③최대 1080억에 설레는 FI들

2009년 9, 11월 한국증권등 우선주 통해 400억 투자
지난해 12월에도 주당 5500원에 3개 FI 500억 출자
  • 등록 2011-04-18 오전 10:20:10

    수정 2011-04-18 오전 10:20:10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15일 15시 3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성우 하지나 기자] OCI(010060)그룹 계열 넥솔론이 증시 상장을 본격화함에 따라 재무적투자자(FI)들 또한 설레고 있다. 불과 지난 2009년 9월 이래로 세차례에 걸쳐 900억원을 투자한 FI들이 현 상태대로라면 적게는 730억원, 많게는 1080억원의 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은 지난 9월8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257억원의 시설자금을 조달했다. 64만2500주로 발행가격은 4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과 한국개발금융이 각각 150억원(37만5000주), 107억원(26만7500주)를 투자했다. 넥솔론은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미래에셋증권 사모투자펀드(PEF) 1호를 대상으로 150억원을 조달했다. 발행가격은 동일하고 마찬가지로 상환전환우선주다.

넥솔론은 현재 2262만 상장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대표주관회사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전량 신주모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재무적투자자(FI)들의 구주매출 계획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FI들은 상장후 본격적인 투자회수(EXIT)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후 보호예수가 없다. 현재 우선주로 보유하고 있고 소유지분은 15.0%(액면분할 5000원→500원 감안 1018만주)다.

넥솔론의 현 공모희망가격 범위(밴드)를 기준으로 주식가치가 864억~1048억원에 이른다. 457억~641억원의 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및 미래에셋증권 PEF가 각각 168억~236억원, 한국개발금융 120억~168억원이다.

넥솔론은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해 12월 보통주 909만주(액면분할 반영)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한국투자증권(100억원, 181만주)을 비롯, IBK옥터스PEF(200억원, 363만주), 코에프씨-케이비아이씨 PEF(200억원, 363만주)를 대상으로 했다. 발행가는 5500원으로 총 50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현재 1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밴드가격 대비 272억~436억원의 평가차익을 얻고 있다. 다만 보통주 FI들의 경우는 넥솔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 함께 상장후 6개월간 보호예수 대상으로 매각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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