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을 초청, 제3차 과학기술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과학기술은 산업발전과 경제성장뿐 아니라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의 유일한 수단"이라며 "국가 연구개발(R&D)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할 예정이다.
구자열
LS(006260)전선 회장은 미리 배포된 인사말을 통해 "기업들은 다음 세대를 위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R&D 투자를 꾸준히 늘렸다"면서도 "우리나라의 원천기술은 몇몇 업종을 제외하고 선진국과 많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묘책을 강구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전상호 GS칼텍스 사장, 전호석
현대모비스(012330) 사장,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000660) 의장, 우상선
효성(004800) 기술원장, 이명성
SK텔레콤(017670)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