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19.32%↑..수출증가액 1위는 `현대차`

지난해 수출액 241조6305억원..전년비 19.32%↑
화학·운수장비 업종의 수출증가액 가장 커
수출증가액 1위 `현대차`..전년비 5.3조↑
수출우위기업 영업이익률 2.6%p 확대
  • 등록 2011-04-11 오전 6:01:00

    수정 2011-04-08 오후 4:37:16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국내 상장제조법인의 수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0년 수출 및 내수 현황` 에 따르면 국내 상장제조법인의 수출액은 241조6305억원으로 전년대비(202조5055조원) 19.3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종과 운수장비업종의 수출증가액이 각각 13조2011억원, 11조2527억원을 기록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종목별로는 현대차(005380)의 수출증가액이 가장 컸다. 현대차의 지난해 수출액은 21조1702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3778억원(34.05%) 늘어났다.

이어 SK이노베이션(096770)(4조9900억원)과 하이닉스(000660)(4조3419억원) 기아차(000270)(2조6162억원) 포스코(005490)(2조193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수출금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수익성도 수출우위기업(수출비중 50%이상)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출우위기업의 영업이익률은 8.46%를 기록해 전년대비 2.6%포인트 확대된 반면 내수우위기업은 8.18%를 기록, 전년대비 0.96%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한편 국내 상장기업들의 내수금액은 208조7175억원을 기록해 전년 179조3309억원 보다 16.3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증가액은 화학업종과 철강금속업종이 주도한 가운데, 종목별로는 포스코(005490)의 내수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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