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GS왓슨스 6개월만에 추가 자본확충

GS리테일, AS왓슨 작년 10월이후 각 40억 추가출자
2004년말 합작설립이후 지난해까지 적자는 못벗어나
  • 등록 2011-04-07 오전 10:40:00

    수정 2011-04-07 오전 10:40:00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05일 11시 2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재계 6위 GS(078930)그룹으로는 드물게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6년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계열사가 있다. 대형 유통업체 GS리테일이 건강미용시장 진출을 위해 2004년말 설립한 합작법인 GS왓슨스가 그곳이다. GS왓슨스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에 추가로 80억원의 자본을 확충했다.

5일 금융감독원 및 IB업계에 따르면 GS왓슨스는 시설자금 용도로 최근 80만주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발행가는 1만원(액면가)으로 발행금액은 80억원이다. 주주배정방식으로 진행돼 주주 보유주식 1주당 0.25493945주를 배정, 청약·납입을 마무리했다. GS왓슨스는 GS리테일과 홍콩 건강미용 전문그룹 AS왓슨이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건강미용 전문업체다. 양대 주주는 이번 증자에 40억원씩을 추가 출자했다.

2004년 12월 자본금 153억원(발행주식 153만주)로 설립된 GS왓슨스는 2008년 9월 80억원(80만주·1만원)에 이어 지난해 10월에도 80억원(80만주·1만원)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따라서 GS왓슨스의 이번 증자는 6개월만이다. 설립 이후 현재 40여곳에 이르는 매장확대 추세와 맞물려 양대주주로부터 꾸준한 자본확충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매장확대와 함께 GS왓슨스의 매출은 증가 추세다. 설립 이듬해인 2005년 32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512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지난해까지 아직은 적자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05년 28억원에 이어 2006년 51억원, 2007년 11억원, 2008년 42억원, 2009년 3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26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결손금은 193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이 61.6%(자본금 318억원·자본총계 121억원)에 이른다. 한편 이번 증자로 GS왓슨스 자본금은 394억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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