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젠 증권거래도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 전용 증권거래서비스 출시
월 5천원 데이터통화료 정액제 가입시 무제한 이용
  • 등록 2009-05-24 오전 9:30:00

    수정 2009-05-24 오전 9:30:00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017670)이 월 5000원으로 스마트폰 증권거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증권` 서비스를 25일부터 선보인다.

스마트증권 서비스는 월 5000원의 데이터통화료 정액제에 가입할 경우, T-옴니아(M490)·인사이트폰(SU200)·터치듀얼·터치다이아몬드 등 스마트폰으로 증권거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이다. 단 정보이용료는 3000∼5000원 별도 부과된다. 스마트폰 이외에는 서비스 가입이 제한된다.

이 서비스는 18개 증권사를 통해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SK증권의 모바일로(1600-5815) 또는 MP트래블러(1577-3336)에 가입하면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서비스 가능 증권사와 스마트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주식 직접투자 인구가 증가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증권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창석 SK텔레콤 BSI본부장은 "스마트폰 이용이 늘어나고, 모바일을 통한 증권거래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정액제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에게 맟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증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 고객서비스 전용 홈페이지 T-World(http://www.tworld.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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