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0만원대 스마트폰 `인사이트` 출시

풀터치스크린폰, 가격낮춰 대중화 유도
  • 등록 2009-02-08 오전 11:03:00

    수정 2009-02-08 오전 11:03: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내놓고 스마트폰 대중화에 나섰다.

LG전자 지난 11월 미국 시장에 출시한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 `인사이트(INCITE, 모델명: LG-SU200 / KU2000)`를 60만원대 후반의 가격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INCITE`는 `자극하다`, `유발하다`라는 사전적 의미의 애칭으로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수려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품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6.1 운영체제(OS)를 탑재해 PC와 동일하게 인터넷, 이메일 및 각종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스마트폰 전용 프로그램들도 PC에서 다운로드받아 설치할 수 있다.

또 7.62cm(3인치) 전면 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인터넷 풀 브라우징 기능과 무선랜(와이파이)을 지원해 인터넷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SK텔레콤, KTF를 통해 출시되며, 색상은 와인 레드와 블랙(예정)의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복잡한 기능보다는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올 하반기에는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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