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 예쁜손글씨 P.O.P,폼아트 매력적 아이템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POP는 거의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상품의 특성에 맞는 개성있고, 재미있는 독특한 글씨체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시각적인 직접적인 광고인 것이다.

POP는 식상하고 획일적인 컴퓨터 글씨체와 달리 상품특징에 맞는 독특하고 앙증맞은 글씨를 직접 손으로 그려서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나 여성들의 감성과 잘 어우러져 틈새를 공략한 업종이라 볼 수 있다.

평면 포스터 피오피물에 압축한 스티로폼을 이용한 입체 폼아트도 최근 날로 급증하고 있으며 조명빛에 따라 좀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을 표출할 수 있는 원바세(반짝이 기법) 또한 그의 활용도가 광범위해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광고물을 제작하는 사람을 '피오피 디자이너' 라고 한다.

피오피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특별한 전공및 학력제한은 없으며 전문 사설기관이나, 각종 문화센터, 평생교육원, 재택(or 방문) 홈스쿨, 지역여성단체등에서 쉽게 교육을 접할수 있다.

한가지 유념할 것은 피오피를 배우는 목적에 따라 교육기관 선택을 신중히 고려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취미로 배우는 경우에는 각종 센터들을 이용해도 무리가 없지만 추후 창업이나 전문강사활동을 목적으로 수강을 하려고 한다면 자격증을 소지해야 자신의 이력을 표출할 수 있는 만큼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관에서 수강하기를 권유하는 바이다.

왜냐하면 센터등 자치단체의 수강기관은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단 잇점이 있는반면 수강생의 인원수가 여러명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강사와 1;1의 꼼꼼한 교육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전문학원에서는 적은 인원수에 좀 더 세부적인 수강을 할 수 있단 잇점이 있으나 비싼 수강료를 감당하기엔 살림을 꾸려나가는 주부들 입장에선 만만치 않은 부담일수 있기 때문이다.

이 둘의 성격을 접목해 놓은 것이 홈스쿨이라고 불리우는데, 사무실을 오픈하지 않고 방문또는 재택으로 수강을 하기 때문에 전문학원에 비해 저렴한 교육비로 꼼꼼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선택시 주의할 점이 있다.

보통 피오피강사들은 쇼핑몰 또는 개인 홈피(까페, 블러그)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때 홈피의 활성화나 가르치는 이의 포트폴리오등을 통해 준하는 실력을 가늠하고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