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프랜차이즈 가맹본부 A사의 경우, 잦은 인력이동에 가맹점 관리가 어려움이 높은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가맹본부내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에 대한 스토리를 전산화 기록 관리가 필요하며, 또 다른 대안으로 내부직원에 대한 교육과 멘토를 통해 오랜시간 근무가 가능토록 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생활에 멘토가 필요한 것으로 인식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최근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1,636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 멘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79.5%가 ‘예’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그다음으로는 ‘업무능력을 키울 수 있어서’(42%), ‘힘들 때 의지할 수 있어서’(32.4%), ‘직장 내 인간관계가 원만해져서’(32.2%),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어서’(22.8%)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복수응답), 여성은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서’(50.5%)를 1위로 꼽은 반면, 남성은 ‘업무능력을 키울 수 있어서’(44.4%)를 가장 많이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멘토링 제도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18.2%만이 ‘있다’라고 응답해 시행하고 있는 기업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해 비즈채널 조준호 대표는 "기업조직은 새로운 사람들이 수급됨으로써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하듯이 선순환의 흐름으로 사업에 대응해야 한다."며 "수급되는 사람이 없고, 수급된 사람마저 중도에 없어져 버린다면 이에 조직은 고인 물이 되고 결국에는 썩은 물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신입사원이 회사를 떠나지 않고 정착하면서 조직은 청량제를 얻게 되고, 이는 조직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며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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