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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2%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1300조를 넘어선 가계부채와 최악의 실업률 속에서 불평등과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한국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전진을 가로막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정치는 더 낮아져야 한다”며 “정치가 국민을 믿고 올바른 길을 가야 민생도 풀리고 미래도 열릴 것”이라고 촛불민심을 받들 것을 천명했다.
추 대표는 “촛불민심이 바라는 재벌개혁, 검찰개혁, 사회개혁을 위해 전력투구해야 한다”고도 했다.
추 대표는 “올 한 해는 무너진 헌정을 바로 세워야 한다. 우리 사회의 전진을 공동체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불량 기득권과 낡은 적폐를 들어내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제1당으로서 비상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반드시 탄핵을 완수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