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치오 부총재는 19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ECB가 양적완화를 위해 어떠한 기술적인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단순히 가능성에 대해서만 언급할 것일 뿐 그외 구체적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주 페테르 프레이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을 ECB의 물가 목표인 2%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은행권으로부터 자산을 직접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포함한 모든 정책수단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양적완화 도입을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늘 그렇듯이 우리의 정책 판단은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마이너스(-) 예금금리도 물론 가능한 정책수단이 될 수 있지만 정책 판단은 항상 상충관계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