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철 맞은 튤립, 싸게 사세요”

대형마트 최초로 튤립 판매
  • 등록 2013-03-24 오전 6:00:00

    수정 2013-03-24 오전 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다음달 3일까지 ‘봄맞이 튤립·후리지아 페스티벌’을 열고 튤립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시중 꽃집에서도 잘 판매하지 않는 튤립을 할인점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원예 분야 절반 가량이 몰리는 3~5월을 맞아 최상급 튤립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튤립을 비롯한 봄꽃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기 위해 화훼 농가와 6개월 전부터 사전 계약재배하고 물류 센터를 단일 채널로 통합시켰다고 설명했다.

중간 유통단계 없이 경기도 과천, 전북 임실 등 대단위 재배 농가에서 바로 가져온 봄꽃을 이마트 10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튤립 1송이(화분 지름 9cm)가 3500원, 3송이(화분 지름 12cm)가 6900원, 후리지아는 1다발에 5900원이다. 미니장미도 5900원(1다발)이다.

이유정 이마트 원예 바이어는 “후리지아는 유사 품질 대비 30% 가량 저렴하다”며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 생화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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