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3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 |
지난 2008년까지만 해도 상대차량에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LED 전조등 장착은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LED의 친환경성이 인정되면서 지난 2009년 4월 LED 헤드램프 관련 법규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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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헤드램프 장착이 허용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앞 다퉈 빛을 통한 `미(美)적 가치` 향상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국산차 중 가장 먼저 LED 헤드램프를 장착한 차종은 2009년 9월 출시된 현대차(005380) `에쿠스 리무진`이었다.
이후 기아차(000270)가 자사의 첫 준대형차 `K7`에 눈썹을 연상시키는 LED 포지셔닝 램프를 장착하면서 LED의 대중화 시대가 본격화됐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현대차 신형 그랜저를 비롯해 기아차 K5, 현대차 i40, 최근 출시된 경차 레이에도 포지셔닝 램프에 LED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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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출시되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에도 LED 포지셔닝 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적용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구현해냈다. 또 출시를 앞둔 기아차 `K9`에 적용되는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조건과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사양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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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감성적인 디자인 가치, 시인성 확보, 반영구적인 수명 등 LED램프의 장점은 다양하다"며 "향후 적용 차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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