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06일 10시 5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매각대상 지분은 코트라가 보유하고 있는 벡스코 지분 26%(309만1170주)이다. 코트라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벡스코 지분매각 공고를 4차례 냈지만, 인수의향서 제출자가 없어 유찰됐다. 딜 관계자는 "벡스코는 지방전시 활성화 차원에서 정부정책에 따라 출자된 것으로 공공재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며 "수익이 나지 않은 구조이기 때문에 민간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95년 설립된 벡스코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으며, 국제회의장 시설 관리와 운영, 박람회 및 전시회 개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매출액 158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부산광역시로 지분 37.8%를, 현대건설(000720) 등 현대그룹 계회사들의 컨소시엄이 지분 36.2%를 보유 중이다. 코트라는 지분 26%로 3대주주다.
▶ 관련기사 ◀
☞[마켓in]코트라, 벡스코 지분 26% 매각 재개
☞현대건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덕본다..목표가↑-신한
☞[마켓in]현대아산 증자..변함없이 등돌린 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