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하성민 총괄사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SK텔레콤은 망 사업을 하는 주체로서, 가장 중요한 고객정보에 대해 세심한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한 뒤, 보안에 대한 노력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따라 SK텔레콤은 기존 고객정보 보안지침 이외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보안지침을 만들었다.
공유폴더의 경우 비밀번호를 설정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보안설정이 없는 무선랜 사용도 금지시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블로그·게시판 등의 확인되지 않는 경로로 배포되는 프로그램 설치도 금지시켰고,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애플리케이션도 공식 배포처가 아니면 설치를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최근 사내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강화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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