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1]3D에 올인한 LG전자 "3D로 모든 걸 즐겨라"

풀LED 72인치 3D TV 공개..`3D 사진·영상전` 등 다양한 행사
  • 등록 2011-09-01 오전 11:00:15

    수정 2011-09-01 오후 3:54:06

[베를린=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3D에 사실상 `올인`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LG전자는 전시장에 3700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3D로 모든 것을 즐겨라`라는 기치를 내걸었다고 1일 밝혔다.  


◇"3D 올인"..토털 솔루션 공개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D TV,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PC, 3D 스마트폰 등 3D 토털 솔루션을 공개한다.

눈에 띄는 제품은 72인치 3D TV다. 풀LED 방식의 3D TV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로 직접 3D 콘텐츠를 만들어 3D TV, 3D 프로젝터 등 다른 기기에 공유하고, 이를 대화면으로 즐기는 것도 현장에서 시연한다. 이 과정에서 시네마 3D 안경 10만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전시회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수치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3D 사진·영상전`도 개최한다. 다큐멘터리 작가 6인이 옵티머스 3D로 자연의 신비로움을 담은 사진 및 영상이다.

이외에 3D 게임존, 3D 프로젝터존, 3D 사운드 홈시어터존 등도 마련한다.

권희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시네마 3D를 풀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첫 전시회"라며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각인시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가전도 대거 공개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광파오븐, 로봇청소기 등을 스마트폰과 연계하는 스마트가전 제품 100여종도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 시장에는 보관 기한과 조리법 등을 알려주는 냉장고 ▲밖에서도 세탁상태를 확인하거나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세탁기 ▲원하는 요리정보를 알려주는 광파오븐 ▲모니터링이 가능한 로봇청소기 등을 유럽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외에 친환경 프리미엄 콤비냉장고,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술을 담은 `빅인(Big-in)` 드럼세탁기 등 친환경 고효율 가전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영하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유럽 가전 시장의 주요 화두는 친환경 고효율"이라며 "스마트가전을 비롯한 대용량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BS(034120) 콘텐츠허브가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K-팝(POP)` 미공개 콘텐츠를 독점 공급받아 구성한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K-팝 존`도 공개한다.

서태지, 빅뱅, 카라 등 대표적인 한류 스타들의 콘서트, 메이킹필름, 뮤직비디오 등 260개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다. 콘텐츠는 모두 방송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들이다. 상영시간이 80시간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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