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연은 LG전자와 KT 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WAC 2.0 규격이 탑재된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과 일반 휴대폰 '에트나11'을 통해 KT의 종합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올레마켓'에 올려진 앱을 내려 받고 실행할 예정이다.
WAC은 KT, AT&T, Orange, NTT도코모 등 세계 24개 통신사가 지난해 2월 ‘MWC 2010’에서 세계적인 애플리케이션 도매 장터, 즉 30억 고객이 이용하는 '글로벌 수퍼 앱스토어'를 목표로 창설됐다. 이어 지난해 7월 법인 설립과 함께 웹플랫폼 오픈 규격화를 추진, 최근 WAC 2.0 규격을 확정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시연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WAC 상용화와 연내 단말기 출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은 "작년 MWC에서 처음 WAC 창설을 주도한 이후,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1년이 지난 동일한 자리에서 모든 단계의 서비스 시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전세계의 유능한 개발자들이 국경의 제한 없이 고객들이게 한발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WAC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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