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09일 11시 0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JP모건 계열 사모투자펀드인 원에쿼티파트너스가 OCI(010060) 투자 5년만에 1조원에 가까운 차익을 챙겼다.
9일 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개시전 원에쿼티파트너스는 블록세일을 통해 OCI 보유주식 210만주(9.16%)를 주당 33만4000원에 넘겼다. 이번 처분으로 원에쿼티파트너스의 OCI 투자는 사실상 종료됐다.
BW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3만1650원으로 2006년11월17일부터 2010년 11월17일까지 가능한 상태였고, 원에쿼티파트너스는 OCI 주가가 급등한 2008년부터 관련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투자 수익을 실현했다. 지난 2008년 5월에는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주당 35만4725원에 주식 94만7867주를 처분했다. 이를 통해 실현한 차익 규모는 3000억원이 넘었다.
이날 오전 블럭을 통해 처분된 규모도 7000억원 수준으로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실질적으로 6400억원을 정도의 차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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