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만 1300만대` LG 메시징폰 판매 호조

누적 판매량 3000만대 돌파…2Q 시장점유율 22.6% `사상 최대치`
  • 등록 2009-10-29 오전 6:08:00

    수정 2009-10-29 오전 6:08: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 미국 휴대전화 시장에서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한 메시징폰을 1300만대 판매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 미국 휴대전화 시장에 메시징폰을 첫 출시한 바 있다. 올해 분기당 메시징폰을 400만대 이상 판매했다.

이에따라 LG전자의 북미 시장 점유율도 상승했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 북미시장에서 사상 최대치인 시장점유율 22.6%(SA 조사결과)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 메시징폰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올해 4월 2000만대 돌파 이후 5개월만에 3000만대를 돌파했다.

황경주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 북미사업부 상무는 "메시징폰을 통해 통화 중심의 미국 소비자 휴대전화 사용 문화를 변화시켰다"며 "소비자들의 편리한 모바일 생활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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