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ED TV, 출시 6주만에 `20만대`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 LED TV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와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국, 동남아 등에 출시한 LED TV가 6주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유통망 공급 기준)

특히 TV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북미, 유럽 시장에서도 주간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판매 호조에 따라 전세계 유통망들이 삼성 LED TV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의 대형 유통업체인 `Comet`은 LED TV를 기존 PDP·LCD TV와 별도로 카테고리화해 소개하고 있으며, 북미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웹사이트에 삼성 LED TV 별도 코너를 마련했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 LED TV가 프리미엄 TV가 갖추어야 할 3대 트렌드인 고화질·초슬림 디자인·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킨 것이 인기 비결"이라며 "최근 발매된 240Hz LED TV 8000시리즈로 삼성 LED TV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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