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할로겐 물질로 분류되는 브롬(Br)과 염소(Cl)를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는 우선 이달부터 13.3인치 노트북용 LCD를 생산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6종의 `할로겐 프리` 제품개발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이들 제품을 순차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초부터 모니터, 노트북용 TFT LCD 제품에 대해 `할로겐 프리` 제품화 방향을 정하고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관리방침에 대한 교육을 실시, 대체부품의 개발을 대부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선행개발1담당 신종근 상무는 "LG디스플레이는 2004년부터 유럽연합(EU)의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에 따라 납, 카드뮴, 수은 등 6가지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해 친환경성을 평가하고,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기준을 충족하는 원자재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제품은 기존 6대물질에서 더 나아가 유해성 논란이 있는 브롬계 난연제와 폴리염화비닐(PVC) 물질을 LCD 패널에서 제거한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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