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08)통신산업 CEO 한자리에

삼성·LG전자-SKT·KTF 등 최고경영자 총출동
현장세일즈-해외동향파악에 주력할 듯
  • 등록 2008-02-10 오전 10:40:00

    수정 2008-02-10 오전 8:24:57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오는 1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8`(옛 3GSM 콩그레스) 전시회에 우리나라 통신산업 수장들이 총출동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과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 김신배 SK텔레콤 시장, 조영주 KTF 사장 등 국내 휴대폰과 통신서비스업계 CEO들이 한 자리에 함께 한다.

▲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세계 휴대폰시장 2위 자리를 굳힌 삼성전자(005930) 최 사장은 전시회 기간 중에 내·외신 컨퍼런스를 통해 올해 휴대폰 라인업을 공개하고 글로벌 사업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올해 세계 1위인 노키아와의 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삼성전자인 만큼 최 사장이 노키아를 따라잡을 비책을 내놓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해외 유명 통신사업자의 수장들과 잇따라 만나 현장 세일즈 활동을 펼치는 한편 유럽지역 법인들을 순회하면서 유럽시장 현황을 파악하는데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 안승권 LG전자 본부장
안승권 LG전자(066570) MC사업본부장도 이번 행사에서 내·외신 컨퍼런스를 갖고 올해 사업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독창적인 터치 기술을 적용한 초슬림 `터치 라이팅(Lighting)폰(LG-KF510)`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의 메이저 통신사업자들과의 미팅이나 유럽법인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 현장 경영에도 나서기로 했다.

▲ 김신배 SKT 사장
김신배 SK텔레콤(017670) 사장은 국내 CEO 가운데 유일하게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 디지털 콘텐츠 세션에서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가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M협회 멤버인 조영주 KTF(032390) 사장은 행사 기간중 열리는 GSM 이사회에 참석하고 전시회도 둘러볼 계획이다. KTF의 김연학 전략기획부문장, 오병기 글로벌전략팀장도 각각 모바일 이노베이션 마켓, 모바일 파이낸스 이볼루션 세션에 참여한다.
▲ 조영주 KTF 사장



이와 함께 해외에서도 올리-페카 칼라수노 노키아 CEO를 비롯해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산업 리더들이 전시회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 각 국 유수의 휴대폰 제조업체와 통신서비스업체 최고 경영자들이 올해에는 어떤 화두를 던질지, 어떤 논의를 전개할지 벌써부터 전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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