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가 지난 13일 오후 2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대회실에서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한국정보화진흥원 간 ICT 융합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왼쪽), 해양수산부 손재학 차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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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 수산업무에 ICT를 융합해 정부3.0 및 창조경제 등 국정과제 실현을 지원하고, 해양수산부 중점 추진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적조 등 생태계변화 및 해일 등의 자연재해와 선박사고에 따른 환경피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관측정보, 선박위치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예측 기반을 강화하고, 선박사고 패턴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선박항해시스템을 표준화해 통합 운용함으로써 해양안전은 물론 해운물류의 효율성까지 증진시키기 위한 ‘차세대 선박운항체계(e-내비게이션)’를 개발할 예정이다.
어업수산, 연안관리, 항만물류 등의 분야에서도 사물인터넷 등의 최신정보 기술을 활용해 ICT 기반의 양식장 관리체계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산물 소비 패턴 분석, 어업자원 분석량 분석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