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크기에 따라 1만5000~1만8000원(3.5kg~5kg)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5%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박 작황은 지난해보다 3~5% 가량 감소했으나 극심한 불황으로 소비가 뒤따르지 않자 가격 폭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격 폭락을 겪고 있는 수박 농가를 돕기 위해 예년보다 봄수박을 일찍 대량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신현우 이마트 수박 바이어는 “극심한 소비 침체가 과일 판매 지형도마저 바꾸고 있다”며 “지금이 3월에 선보이는 이색 봄수박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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