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더’ 서비스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개발한 전자지갑인 ‘S월렛’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에서 백화점 점포·메뉴를 선택하거나 푸드코트 내 음식 모형에 휴대폰을 터치하면 어플리케이션에 설치된 모바일 신용카드로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신세계백화점 1개 점포당 일평균 푸드코트 이용객수는 평일 2000명, 주말에는 3000명에 이르며 회전율이 25회에 이르는 등 매우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시설로, 주말에는 계산 대기 시간만 최대 30분이 소요돼 고객 불만이 자주 발생한다. 신세계는 내달까지 주문 완료 시 휴대폰이 울리는 ‘페이저(Pager)’기능을 추가 적용하고, 현재 안드로이드폰·SK텔레콤만 사용 가능한 것을 3월까지 아이폰과 타 통신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 카드(시티/삼성/신세계포인트)고객은 점포 내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1인당 2대) 매 번 차량 번호를 불러주지 않아도 자동으로 출차 시 주차비가 정산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까지 영등포점과 강남점, 충청점을 제외한 7개 점포에 주차 자동 정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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