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남다른 취미? `폭탄물 만들기`

20대女 폭탄물로 화장실 폭파까지..`논란`
  • 등록 2012-06-09 오전 7:29:00

    수정 2012-06-09 오후 12:55:57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미국의 한 20대 여대생이 총기 소유는 물론 직접 폭발물까지 만든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3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조지아주 코넬리아에 사는 여대생 셀리아 새비지(23)가 불법 무기 및 폭발물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FBI가 새비아의 집을 수색한 결과, 저격총인 50 BMG를 비롯해 여러가지 총기와 사제 폭탄물, 금지 약물들이 발견됐다. 이러한 사실은 그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각종 총기류를 들고있는 사진을 올려 알려지게 됐다. 또 그녀는 자신이 만든 사제 폭탄물로 화장실을 폭파하는 장면을 유트브에 올리기도 했다.

새비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 이러한 취미가 불법인 줄은 안다" 하지만 "폭발물에 관심이 많고 경찰과 정부가 싫다"고 올렸다.

이에 FBI 측은 "그녀는 자신의 행동이 불법임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라며 "불법무기 소지, 사제 폭발물 제조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새비지의 아버지는 "딸은 사격, 스카이다이빙, 모터사이클 등을 좋아한다"며 "일반적인 젊은 여성들과는 다른것 뿐"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JEEP `2012 컴패스` 사진 더보기 ☞지금 북한은 사진 더보기 ☞희귀 해양생명체 사진 더보기 ☞벤츠 `더 뉴 SLK55 AMG` 사진 더보기 ☞2012 차이나조이 코스프레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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